[김포 가볼만한 곳] 김포 카페 진정성 서점 실제 방문 후기

진정성 서점 외관

코로나로 집에만 있는 갑갑함을 떨쳐버리고 싶어 떠난 김포 여행 중에 이색적인 카페?를 아내가 발견해서 가보았어요!

김포 카페 진정성 서점

위치 : 경기 김포시 월곶면 김포대로 2836
(진정성 서점은 도로가에 바로 붙어 있어 지나칠 수 있으니 위에 외관 사진 참고하세요.)

주차 : 진정성 서점 앞에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는 걱정안하셔도 돼요.

오픈 시간 : 매일 12:00 ~ 21:00 
월요일 • 화요일 휴무

진정성 서점 외부공간

진정성 서점 외관은 갬성있는 장소가 여기저기 있으니 주변을 둘러보고 사진을 찍는다면 멋진 사진들을 얻을 수 있을거예요!

진정성 서점 메뉴

진정성 서점 이색적이라고 말씀드린 이유는 다른 카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퀄리티의 차와 디저트를 드실 수 있기 때문이죠.

진정성 서점은 원래 1인당 3만원 상당 1시간 30분 ~ 2시간 티코스를 즐길 수 있었는데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차 페어링(30분) 혹은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5월 ~ 6월쯤 티코스를 다시 할 수 있을 거라고 하네요.

메뉴 가격은 10,000원부터 18,000원 사이로 특우전차를 시작으로 백차, 말차 등으로 다양한 고급 차가 있었는데요. 저희는 직원분 추천인 백차와 말차를 선택했어요.

메뉴를 선택하고 기다리면 직원 분이 안내를 따라 세팅을 끝낸 바형태 자리에 앉을 수 있어요. 메뉴를 고르는 장소며 차를 마시는 장소 모두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현대적인 느낌과 전통적인 느낌을 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인 것 같네요.

본격적으로 차를 마시기 전에 절인 토마토가 나오는데요. 정말 새콤달달한 맛이예요.

토마토를 다 마시면 마실 차에 대한 설명을 직원분이 해주시는데 차에 대해 정말 무식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일단 차종류는 녹차 • 흑차 • 백차 • 홍차 • 황차 • 청차 6가지 종류가 있으며 저희가 선택한 백차는 특별한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제조법이 가장 간단한 차라고 해요.

그리고 백차에 관해 더 알려주셨는데 나머지는 직접 방문하셔서 들어보세요~

영롱한 백차는 보이시는대로 맑은 빛깔이며 향은 맑고 맛이 산뜻해요.

저희는 백차 페어링을 주문해서 함께나온 백설기 인데요. 위에는 낑깡(금귤)청이 올려져 있어 금귤의 새콤함과 백설기의 달달함이 잘어울리는 디저트 였어요.

같이 나온 정체불명의 디저트는 녹찻잎을 절여서 만든 디저트로 녹찻잎의 씁씁한 맛과 유자청?의 달달함으로 특색있는 맛이더라구요.

쑥차 격불하는 영상

격불이란 말차 등을 마시기 위해 차선을 빠르게 움직여 거품을 내는 건데요. 쉽게 말하면 가루가 우유에 잘 섞이게 하려는 거죠.

진정성 서점 쑥차

결불을 한 쑥차는 이렇게 거품이 올라온 상태인데요.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지만 찻잔이 엄청 커서 양손으로 들어서 마셔야 해요!
쑥차의 거품은 카페라떼와 같은 느낌이구요. 맛은 쑥의 씁쓸함과 달달함이 동시에 느껴지며 시원한 맛이 나서 날이 더울때 마시면 배로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쑥차와 같이 나오는 디저트입니다. 몽블랑 느낌의 디저트인데요. 위에 올려져 있는 크림은 팥을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하며 고명은 해바라씨와 꽃잎인데 설탕으로 코팅을 했는지 식감과 맛이 정말 일품이예요.

진정성 서점 디저트

정말 30분이라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지만 기억속이는 강렬하게 남은 시간들이었어요. 직원분들도 다들 정말 친절하시고 다음에 티코스가 되는날 다시 오기로 하며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