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인수권 매매 행사 방법 및 용어 정리

저번에 두산중공업 전망에 관한 포스팅을 하였는데요.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주들에 권리락으로 손해보지 않도록 [신주인수권]을 부여했는데요. 신주인수권에 대해 잘 모르신 분들이 있는 것 같아 이번 포스팅에서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신주인수권 이란?

신주인수권을 간단히 말하자면
미래에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신주)를 일정한 절차에 따라 주식 등을 넘겨받을수 있는 권리(인수권)를 말하는 겁니다.

즉 일정한 신주인수권 행사 기간에 미리 정해진 발행 금액으로 특정 기업의 주식을 인수할 수 있어요. 통상적으로 신주인수권은 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조달할 때 주주들의 증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부여해요.

신주인수권의 신주를 인수하는 금액은 일반적으로 주식의 시가보다 낮기 때문에 주주들에게는 차익을 얻을 확률이 높아 주주지향적 권리라고 볼 수 있죠.
좋은만큼 많은 신주를 매수하면 좋겠지만 신주는 주주들이 가진 주식 수에 따라 신주의 배정을 받을 수 있어요.

두산중공업 신부인수권을 예로들면 신주인수권 발행금액이 16,000원입니다. 만약 주주가 이를 매수한다면 현재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2만 원대이니 대략 4,000원에 차익을 얻을 수 있죠. 물론 신주인수권이 발행되면 주가는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큰 차익을 얻을 수 있죠.

신주인수권 행사 절차

신주인수권 행사는 주주가 가지는 당연한 권리이기 때문에 신주인수권을 할지말지를 주주가 정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신주인수권 행사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기업이 일정한 배정일을 정하고 그 기일의 2주 전 주주들에게 주식발행의 내용과 등기일, 인수의 청약을 하지 않게 된다면 신주인수권 권리를 잃는다는 뜻을 전달해야 합니다.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매수 매도 방법

신주는 일반적으로 주가보다 30% ~ 40% 낮은 가격에 발행되기 때문에 신주를 매수하여 매도하는 것이 이득을 볼 확률이 높아요.
반대로 신주를 매수하지 않는다면 증자된 신주만큼 주가가 내려가기 때문에 손해를 볼 확률이 높아져 이러한 손햐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주주는 유상증자 권리락 날짜부터 신주 청약일까지 인수권리를 매매할 수 있어요.

신주인수권 매도 매매 방법은 배정받았다면 이용하는 증권사를 통해 손쉽게 매수 • 매도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신주인수권 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