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고배당주 증권사 배당금 정리 (삼성증권 • NH투자증권 • KB금융 • 메리츠증권)

동학개미 란?

2020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이 한국 주식을 팔 때 이에 맞서 한국 주식을 적극 매수한 국내 개인투자자를 일컫는 신조어.

동학개미들의 활약으로 국내 증권사들의 이익이 급증하자 증권사들의 배당금 규모가 증가하였어요.

이에, 증권주 배당금 대하여 알아볼게요.

배당금을 결정 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실적이겠죠. 실적이 좋은만큼 배당금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

2021년 1분기 주요 증권사 실적

전년도 1분기와 대비하면 바로 알아볼 수 있죠.
21년 증권사들의 당기 순이익은 역대급 최대 실적을 기록했어요. 전년도와 비교하면 적어도 2배, 크게는 몇십 배가 넘는 증가를 기록했어요.

대부분의 주요 증권사들이
■ 동학개미운동 등 인한 증시 호조에 따른 수수료 수익
■ ECM 등 IB 수수료
인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급증할 수 있었어요.

각 증권사 정보 및 배당금 관하여 조금 자세히 알아볼게요.

■ 삼성증권

삼성증권 1분기 순영업수익 및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6,124억원, 2,8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큰폭의 상승을 보였고 2분기 역시 삼성증권 순영업수익, 지배주주순이익은 각각 4,985억원, 2,176억원으로 견고할 것으로 전망으로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삼성증권 배당금

삼성증권 배당금은 배당수익율이 4.69% 입니다.
2018년 삼성증권 배당금 : 1,400원
2019년 삼성증권 배당금 : 1,700원
2020년 삼성증권 배당금 : 2,200원

삼성증권 2021년 주당배당금(DPS)는 3,000원을 예상돼 배당수익률은 6.9%로 증권주 중 배당측면에서 보면 가장 매력적이라고 보여집니다.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1분기 실적은 증시 호조 및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Brokerage(위탁매매) 수익 증가, IB부문에서의 수위권 유지로 순이익 2,575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하였어요.

또한, 지난 해 옵티머스펀드 판매 관련 충당금 1,300억원에 더하여 1분기 중 약 400억원 추가 적립될 예정.

NH투자증권 배당금

NH투자증권 배당금은 배당수익율이 5.30% 입니다.
2018년 NH투자증권 배당금 : 500원
2019년 NH투자증권 배당금 : 500원
2020년 NH투자증권 배당금 : 700원

NH투자증권 2021년 배당액이 지난해 대비 높아지면서 우선주의 경우 배당수익률은 약 8%에 달할 전망으로 정기주총에서 2,100원 상당의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 KB금융

2021년 1분기 KB금융 순이익 1.2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1% 상승으로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분기 경상손익(기업의 영업활동) 체력 1.1조원으로 추정. 즉 KB금융 경영하는 동안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대처할 자금이 여유롭다는 말입니다.

KB금융 배당금

KB금융 배당금은 배당수익율이 3.01% 입니다.
2018년 KB금융 배당금 : 1,920원
2019년 KB금융 배당금 : 2,210원
2020년 KB금융 배당금 : 1,770원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이미 분기배당이 가능하도록 허용하여 분기 및 반기 배당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하였어요.

■ 메리츠증권

자본정책의 급격한 변동으로 투자포인트 훼손됐어요.
1) 주주환원율 하락 우려 및 불확실성 확대.
2) 확정된 배당성향만을 감안하면 지속가능 ROE 하락 불가피.

메리츠증권 배당금

메리츠증권 배당금은 배당수익율이 7.03% 입니다.
2018년 메리츠증권 배당금 : 200원
2019년 메리츠증권 배당금 : 200원
2020년 메리츠증권 배당금 : 320원

메리츠증권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으로 배당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 공시했어요. 공시엔 담겨 있지 않았지만 사실상 배당성향을 기존 35% 수준에서 10%로 낮추겠다는 의도죠.


나머지 증권사 배당금에 대한 포스팅도 다음에 이어서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