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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많지만 역시나 제주 해산물 요리를 빼놓을 수 없죠.

오늘 소개해드리는 맛집은 다른 맛집 리뷰도 그렇지만 내돈내산 솔직한 후기예요.

제주도 현지인들조차 애정하는 맛집 항구식당 리뷰 시작할게요.

제주도 서귀포시 맛집 항구식당 위치

 

항구식당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64

항구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항구로 64 (대정읍 하모리 770-7)

place.map.kakao.com

 

항구식당 위치는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 있어요. 주변에 '항구' 글자가 들어가는 또다른 식당이 있으니 잘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점심시간도 저녁시간도 아닌 오후 3시쯤 가니깐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다 먹고 나올 때 쯤에는 저녁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많이 몰리더라고요. 평소엔 웨이팅이 있을 것 같아요.

 

제주도 서귀포시 맛집 항구식당 주차


항구식당 앞에는 모슬포항 식당 전용 주차장이 있어 주차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아요.

성수기에는 식당 바로 앞 주차장은 이용하기가 어렵기도 하고 길이 외길이라 들어가서 막히면 답이 없어보이니 식당거리로 들어오지 마시고 근처에 주차하고 식사하러 가시는 것이 좋아 보여요.

제주도 서귀포시 맛집 항구식당 오픈시간

매일08:30분 ~ 21:30분까지
《쉬는날》첫번째 • 세번째 월요일 휴무

제주도 서귀포시 맛집 항구식당 메뉴

 

 
회는 그날 그날 시가가 달라 메뉴판이 변동이 있고 나머지 메뉴들 고정된 메뉴판입니다

 

오른쪽과 같은 고정메뉴판도 있는데 갈치조림, 쥐치조림 등 제주도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리식품, 매운탕, 회덮밥 등 곁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회를 시키면 거의 모든 게 나온답니다.

 

항구식당 사장님은 엄청 사근사근하시고 친절하세요. 저희가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하니 특방어+히라스 5만원 시키면 이것저것 나온다고 하시면서 메뉴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무엇이 나오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사장님의 추천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제주도 서귀포시 맛집 항구식당 실제 방문 후기

항구식당 특방어, 히라스(30,000원+20,000원)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일단 초록색 전과 넓게 퍼져있는 밥이 인상적인데요. 밥의 정체는 바로 초밥! 회를 이용하여 셀프초밥을 만들어먹을 수 있도록 세팅된거랍니다~

 


항구식당 전부터 일단 합격! 식욕을 돋궈주는 한국식 에피타이저입니다.

 

 

본 메뉴가 나왔습니다. 반으로 나누어 앞쪽에 있는 게 특방어, 뒤쪽이 히라스입니다.

두툼하고 실헌 비주얼에 사진만 봐도 군침이 도는군요. 회 상태가 아주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항구식당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바다에서 잡고 바로 요리하고 잡고 바로 요리하고 하기 때문에 제주도 대부분의 해산물은 신선합니다.

 

 

초점이 조금 나갔지만 사장님께서 이 부위는 참기름장에 찍어먹으라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저렇게 먹으니까 육회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맛있고 고소했습니다.

쫄깃하고 질기지도 않아 충치치료로 한쪽으로밖에 못 씹는 상황이었는데도 부드럽게 녹아내리더군요.

 

 

쌈으로도 정말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어요. 다시 봐도 또 먹으러가고 싶네요 

이 가격에 이렇게 퀄리티 좋은 회를 먹을 수 있다니 이건 제주도에 온 특권이구나 싶었습니다.

먹으면서 계속 맛있다는 말만 반복할 수밖에 없어요.

어쩜 제주도는 채소들도 다 아삭하고 실할까요?

 

 

아주 기억에 남는 셀프 초밥. 서울 횟집에서 본 적이 없어서 신기하고 재밌었네요.

김에다가 초밥을 올리고 원하는 회를 올린다음, 와사비를 살짝 올려 간장에 찍어먹으면 어떤 초밥도 부럽지 않습니다.

다른 제주도 횟집에서도 이런 게 있는건지, 항구식당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맛있었어요!

 


보통 횟집에서 새우튀김 나오듯이 생선 튀김이 나오더라고요.

모양이 투박하고 무슨 생선인지 몰라서 별 기대 않고 먹었는데 와우~~~~!! 새우튀김 부럽지 않고 정말 바삭하면서 살이 도톰한 생선튀김이었어요.

진짜 여긴 서귀포 맛집이다 ㅋㅋ찐이다 하면서 먹었습니다.

 

5만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면 너무 훌륭해서 이제 나올 것은 없나보다 하고 있었는데

 


고등어 튀김 엄청 큼직한 고등어가 나오더라고요.

집에서 튀기면 왜 이렇게 바삭하게 안 되는걸까요?

너무 바삭하고 짭쪼름하니 맛있었습니다.

바로 밥 한 공기 주문했죠~ 공깃밥은 따로 주문입니다~


조금 뒤 나온 매운탕.

매운탕은 안 나오겠지 하고 하나 시키려했는데 

매운탕이 나와서 놀랐어요.

물론 회를 먹으면 매운탕이 나오지만 5만원에 먹은 회가 너무 좋았기에 정말 끝인 줄 알았어요.

 

 

귀엽게 수제비도 나와서 뜯어 넣고 끓는 동안 아까 나온 고등어조림을 냠냠

 

 

매운탕은 국물맛이지 하고 국자로 뜨는데 와우!!!

매운탕은 원래 생선 바르고 남은 뼈 넣고 끓이는 거 아닌가요?

진짜 살이 두툼해서 놀라서 찍었습니다.

국물 맛도 너무 좋고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어요.

먹으면서 여긴 정말 맛있다 만족도 100~이러면서 먹고 있는데 저녁식사 시간이 되니 여기저기서 예약 전화가 오고 금방 식당이 차더라고요.

여기 후기 보니 조림도 맛있다던데 ㅠㅠ 조림도 먹고 오고 싶었지만 일정이 안 되어 못 먹은 게 아직도 아쉽습니다.

 

제주도 서귀포 현지인맛집 항구식당

제주도 가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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