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드릴 《올모스트홈스테이》는 하동에서 엄청 핫한 숙소 중 하나예요!
예약하기 엄청 힘든 숙소인데 정말 운좋게 취소된 방이 있어서 예약할 수 있었어요.
※ 가끔 예약이 취소 되는 방들이 있으니 가고싶은 날짜에 방이 없어도 실망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보세요.
이곳은 올모스트홈스테이 방문을 환영하는 [환영재]
체크인을 하는 곳인데요. 이곳에 오면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게 안내해주세요.
환영재에서는 하동에 유명한 차 관련 기념품과 '에피그램' 브랜드 옷을 싸게 판매하고 있어요.
알고보니 올모스트홈스테이는 에피그램(epigram) 이라는 코오롱스포츠 계열 의류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숙소더군요.
하동은 차로 유명한만큼 웰컴티~
환영재 속 고즈넉한 분위기와 넓은 창을 통해 보이는 시골풍경이 어울려 진짜 이뻐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옷도 구경했는데 비싸서.. (투숙객에게는 20프로 할인하여 판매하신다고 해요.)
다음날 먹을 조식(1인 10,000원)도 결제하고 예약한 가장 작은 방인 회경재4로 고고!
회경재는 아쉽게도 독채가 아니고 한옥을 4군데로 나눈 방 중 가장 작은 방입니다.
소박하지만 너무 편안해보이는 곳
침대도 푹신하고 무엇보다 바닥이 정말 뜨거워요.
마치 시골 할머니방이 생각났어요~
웰컴 간식으로 하동의 차와 현미쌀과자!
옷장과 화장실 깔끔해요. 화장실은 좀 추워요.
카메라엔 잘 안 담겼는데 별이 진짜진짜 많이 보였어요.
아무래도 지대가 높은 곳이고 시골이라 공기가 맑아서
그리고 주변에 인공적인 불빛이 별로 없어서 잘 보이는 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별구경도 하니까 정말 좋았어요!
별구경하다보니 어느새 잠들었어요..
아침에 눈뜨고 올모스트홈스테이 모습은 경이롭다?!
풍경을 보니까 돌아다니며 안볼수가 없더라구요.
부랴부랴 옷 챙겨입고 밖을 나서는데 시골 댕댕이들이 있어서 같이 산책을 했어요!
올모스트홈스테이는 최참판댁에 붙어있는 숙소라서 최참판댁을 구경할 수가 있어요.
그시간에 돌아다니니까 아무도 없는 최참판댁을 구경하는 시간 역시 정말 최고였어요.
산책하고나니까 배가 넘 고파져서 조식을 가지러 환영재로 가서 조식을 들고 방으로 갔어요.
지금은 코로나라서 환영재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좋은 재료만 사용한 하동의 푸른돌빵집에서 구운 바게트와 하동의 감자 샐러드를 올린 샌드위치와 하동특산물인 하동녹차라떼, 대추방울토마토 그리고 맥반석계란까지(코로나라서 사우나에 못가 오랜만에 먹으니 꿀맛!)
춥지만 마당에서 먹기 위해 나와보았어요!
햇볕이 따뜻해서 밖에서 맛있게 먹었어요~~
다행히 저희말고 나와서 먹는분들이 없어서 안심하고 잘먹은 것 같아요.
아쉽지만 체크아웃할 시간이네요. 에피그램에서 운영하는 외부 내부가 예쁘고 주변에 최참판댁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은 위치라는 점이 좋았어요.
또 마당에서 먹은 조식이 기억에 남아요. 그 햇살 못 잊어…🧡
자연과 함께하는 한국적인 예쁜 숙소 그 자체 단점은 없지만 굳이 뽑자면 예약이 어렵다?! 정도인 것 같네요.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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