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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하면 떠오르는 회! 바로 방어회죠.
얼마전 친구가 홍대에 방어회 맛집이 있다고 말을 해줘서 아내와 함께 다녀왔어요.
내돈내산 방어회 포스팅 시작할게요!


홍대에서 유명 맛집인 바다회사랑 입니다.
홍대 연남동에 있는 바다회사랑은 본점과 2호점이 있는데 일이 끝나고 가야해서 본점은 평일도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는 소문에 저는 바다회사랑 2호점으로 갔어요.

[바다회사랑 2호점 위치]

바다회사랑2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84 · 블로그리뷰 1,205

m.place.naver.com


일 끝내고 서둘러 간 덕분에 오후 6시 되기 전 바다회사랑 2호점에 도착했지만 이미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가게 입구 앞에 예약을 도와주는 키오스크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예약이 되는데요. 저희는 28번을 받았어요. 저희가 먹기 위해서는 27팀이 들어가야 한다는.. 밖에서 서서 기다리기에는 정말 추워서 근처를 돌아다녔는데요.

30분정도 지나니까 절반 넘게 줄어들어서 서둘러 가게 앞으로 가서 기다리다까 10분 정도 더 지나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지켜보니 예약하고 안오시는 분들도 있어 의외로 금방금방 대기시간이 줄어들더군요!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는데요. 올라가니 앉을 자리엔 이미 기본찬이 세팅되어 있었어요.
기본찬은 대체적으로 평범했어요. 백김치말고는 딱히 손이 가지 않았고 백김치는 추가비용이 있네요.


생선까스였는데 학교 다닐때 급식으로 먹어본 이후로 첨 먹어본 것 같아요.
근데 요 생선까스가 꽤 맛있어서 인상적이었답니다.


메인인 대방어 소자가 금방 나왔어요.
대방어답게 아주 두툼하고 양도 2인이 먹기 충분하고
레몬즙 톡톡 뿌려주고 먹으면 또 다른 맛으로 맛있어요.
대방어의 여러 부위가 나와서 먹는재미도 쏠쏠!


리뷰를 쓰다보니 또 먹고 싶네요.
대방어 소자에 59,000원이었던 것 같아요.
제주도 항구식당에서도 먹었었는데 가격은 비슷비슷한 것 같네요. 근데 제주도 항구식당보다는 좀 모자라게 나오는 부분이 있어 상대적으로 좀 비싸다는 생각에 들긴했지만 서울이니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초밥 만들어 먹으라고 대방어랑 함께 나온 밥!
두툼한 대방어 한 점 올려서 함께 먹으면 정말 입안 한 가득 너무 맛있다!❤️

대방어가 좀 기름진 음식이라서 대방어만 먹으면 금방 물릴수 있어서 초밥으로도 먹고 쌈싸서도 먹고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고 먹어야만 해요~


대방어의 영롱한 이 자태며 색깔...!
보기에는 모자라보이지만 둘이 서 먹으면 배가 터지는 양입니다.


대방어는 도톰해서 소고기 같기도해요.


7,000원을 추가하면 매운탕을 먹을 수 있어요.
당연히 라면사리도 추가요~~


매운탕 엄청 맛있어요. 의외로 매운탕이 맛없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매운탕까지 신경쓴 느낌이 팍팍
역시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가 있어요.

매운탕이 엄청 칼칼하고 고기에 살도 적당히 붙어 있어서 발라먹는 재미도 있고~

총   평


웨이팅 : 평일 저녁 바다회사랑 2호점 기준 30분에서 1시간정도 걸리니 주변 둘러보며 기다리고 먹기에 굿.
들어가자마자 상이 차려져 있고 음식 빨리 나와 기다림의 분노가 빨리 가라앉는 편.

맛 : 맛있는 방어회 • 화룡점정 매운탕
술 못하는 사람도 술 땡기는 맛.

분위기 : 너무 시끄러움.. 정말 정말 시끄럽다.
소리지르고 노래불러도 아무 영향이 없을듯 흡사 공사장 소음과 견주어도 비슷한 것 같아요.

조용히 이야기 아니 보통 소리로 이야기 나누고 싶으면 포장해서 다른 곳에서 먹는게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포장 손님도 많아요.

​그리고 워낙 손님이 많아서 테이블마다 시간제한 2시간이 있는데 실제로 저희가 먹을때도 이것 때문에 손님과 사장님이 싸우는 모습을 봤어요.

시끌벅적하는 분위기 속에 술마시는 것을 좋아한다면 추천!

그래도 서울에서 이 정도 가격에 맛있는 대방어 먹을 수 있다니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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